주식,코인 거래 필수 정보. 차트 보는법 [2] - 캔들 (봉)

주식,코인 등의 차트를 볼 때 선형차트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런 막대 형태의 차트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 막대 하나하나가 마치 양초(=캔들)를 닮았다 하여 캔들(이하 봉) 이라 부르며, 

이 유형의 차트를 캔들차트, 봉차트 등으로 부릅니다.

 

 

 

 

[ 1. 캔들의 종류 및 색상 ]

 

※ 봉은 상승을 뜻하는 양봉과 하락을 뜻하는 음봉으로 나뉩니다. 국가별로 기본으로 구분하는 색상은 다르지만 한국과 미국 두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빨강은 가격 상승을 표현하지만 미국에서는 하락을 표현한다는 점 정도를 기억하면 될 듯 하네요 :)

 

 

 

 

[ 2. 캔들의 기준 ]

 

※ 각종 HTS, 시세조회 사이트에서는 일,주,월,분 등 단위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스샷 상에서는 "분" 과 "1" 에 각 선택이 되어있으므로 해당 차트의 각각의 봉은 1분을 나타내며, 이 때 우리는 이 차트를 "1분차트" 라고 부릅니다. 

 

※ 만일 체크표시가 "일"에 가 있었다면 이 차트는 봉 하나하나가 1거래일을 뜻하는 것이므로 그땐 "일봉차트" 라고 부르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일봉, 주봉, 월봉, 분봉 등으로 부릅니다. 

 

 

 

 

[ 3. 단일 캔들의 해석 ]

 

캔들 해석 예시 (양봉)

위 예시를 토대로 설명하면...

 

 

■ 시가: 해당 봉이 시작된 최초의 지점입니다.

 

■ 종가: 해당 봉의 마지막 지점입니다. 종가 이후엔 그 다음 봉이 생성됩니다.

 

■ 등락폭: 시가와 종가의 폭입니다.

스샷엔 설명되어 있지 않지만 위아래 꼬리까지의 전체 등락은 '장중 등락폭' 이 됩니다.

 

■ 장중하한: 해당 봉의 종가가 되기 전 "여기까지 내려가본적이 있습니다" 라는 표시입니다. 

 

■ 장중상한: 해당 봉의 종가가 되기 전 "여기까지 올라가본적이 있습니다" 라는 표시입니다.

 

예시로 위 봉이 1분봉이라고 가정하면, 시가에서 출발하여 60초가 지나기 전 위아래꼬리 상하단 부분을 각각 왔다갔다 하다가(=장중상,하한) 그 60초의 마지막 위치(종가)에서 마무리되었다 라고 해석합니다.

 

음봉의 경우 시가와 종가의 위치만 서로 반대일 뿐 나머지 해석 방법은 같습니다. 

 

 

이런 형태의 캔들도 있습니다

※ 종종 이런 모양의 캔들도 있는데 앞서 말한 해석방법 그대로 적용하시면 됩니다. 위 그림을 순서대로 해석해보면...

 

첫째는 시가 이상 올라본적은 없지만 내려가본적은 있고 종가는 결국 시가와 동일한 위치에서 끝난경우.

 

둘째는 시가 이상으로도 가본적 있고 이하로도 가본적 있지만 종가는 시가와 동일한 위치에서 끝난경우.

 

셋째는 종가가 될때까지 어떤 움직임도 없는 경우. 

 

넷째는 첫째 케이스와 반대로, 시가 이상 올라가본적만 있고 밑으로는 안갔는데 종가가 시가와 일치하는 경우.

 

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 4. 이전 캔들과의 연계 해석 ]

 

갭 예시 (상승갭의 경우)

■ 갭

봉과 봉 사이의 빈 공간을 의미합니다. 이전봉의 종가와 다음봉의 시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발생합니다. 위 그림처럼 시세가 오를때 발생하면 상승갭, 그 반대는 하락갭으로 표현합니다. 

 

갭 공간을 봉의 꼬리가 차지하는 경우 이것을 갭으로 볼 것인가 아닌가에 대한 부분이 있는데, 보통은 그것도 갭으로 해석하는 듯 하나, 개인적으로는 그것은 봉의 진행 중 일시적으로나마 갭이 채워진 것이므로 그 시점에서 더 이상 갭으로 부를 수는 없다고 봅니다.

 

■ 상승형 음봉, 하락형 양봉 (정식으로 이렇게 불리진 않습니다)

양봉이라 하여 무조건 상승을 의미하지 않고, 음봉이라 하여 무조건 하락이 아닙니다. 위 그림 예시의 경우가 바로 그런 케이스입니다. 저 예시대로면 두번째 음봉은 시가보다 종가가 낮으므로 하락을 의미하지만, 상승갭으로 인하여 이전봉의 종가보다 여전히 높은위치에 있기 때문에 저 시세는 이전 봉 보다는 결국 오른것이 됩니다. 즉, 봉 하나로만 보면 하락한 것이지만 이전봉에 연계하여 해석하면 직전봉 보다는 오른것이죠. 이 경우 음봉이지만 상승한 것이 되어 상승형 음봉이 됩니다. 반대의 경우에는 하락형 양봉이 됩니다. 

 

 

 

여기서는 봉을 읽는 방법에 대해서만 이야기 할 뿐, 이 해석을 이용하여 어떤 판단을 하는가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예: 2단갭이 나오면 주로 어떻게 된다 T자형 봉 다음에는 주로 어떻게 되더라 라는 식의 이야기는 안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