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05-19 11:49
Today
Total
Link
관리 메뉴

잡학다식 창고

주식,코인 거래 필수 정보. 차트 보는법 [1] - 차트를 보는 관념 본문

금융/기술적분석

주식,코인 거래 필수 정보. 차트 보는법 [1] - 차트를 보는 관념

kingsnet 2021. 3. 8. 22:36
반응형

증권그래프 자료화면

 

요즘 HTS로 주식,코인 거래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는 별로 성과가 좋진 않은데...ㅠㅠ (여기서 뒤로가기 하실분 빨리합시다)

 

 

그래도 일단 게임의 법칙은 알아야 뭘 해도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 카테고리의 포스팅은 앞으로 주식, 코인 등 캔들형태의 차트가 제공되는

모든 투자상품을 거래하는 데에 있어서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차트의 요소, 간단히 보는법 등을

완전 초보의 눈높이에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일단 모든것에 앞서 이번 포스팅은 일단 일반인인 제 관점에서 그간 봐 온

투자자들 사이에서의 차트의 기술적분석을 보는 긍정, 부정적 시각 및 그 이유들,

양측의 시각을 근거해서 기술적 분석이 과연 필요한가 를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 1. 차트 해석의 개인적 전제 - "귀납법" ]

전구 사진

■ 귀납법: 관찰과 경험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한 자료에서 비롯된 성향, 관련성을 가지고 결론을 도출하는 방법

 

 

※ 제목에 "개인적" 이라는 단어를 참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종 주식, 코인 등 해당 종목에는 일정한 패턴이 어느정도 존재하는것 같은 차트도 있고, 전혀 갈피를 잡을 수 없을정도로 엉망인 차트도 있습니다. 

 

차트 비교
둘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매매를 하다보면 흔히 "차트가 예쁘다" 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런데 "예쁘다" 라는 말을 조금 풀어보면 어떻게 될까요?

 

※ 아마도 "뭔가 일정한 패턴이 존재한다" 라고 해석할 수 있을겁니다. 위 왼쪽 차트를 오른쪽과 대조해보면 차트를 아예 처음보는 사람도 확연하게 느낄수 있죠. 패턴이 존재한다는 것은, "해당 차트가 과거로부터 어느정도 일정하게 반복되어온 선례가 쌓여있다" 라는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이 "어느정도 일정하게" 라는 부분에서 저마다 그 기준을 다르게 보기 때문에 논쟁이 시작되는데 이 부분은 잠시 후 이야기 하기로 하고...

 

※ 중요한건, 사실 대부분의 차트가 종잡을 수 없을것 같이 생겨보여도 사실은 그 반대로 대부분 어느정도의 규칙성, 즉 패턴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때문에 차트를 분석할때의 기본적인 방향성 및 전제는 "이 종목은 과거에 이런패턴의 움직임이 주로 많았으므로 이를 미루어 볼때 이 지점에서는 이런 패턴으로 가게 될거야" 라는 귀납법을 전제로 한다는 것이죠. 

 

 

 

[ 2. 기술적분석의 강점 - "냉정한 대응" ]

얼음

※ 시세가 급등락을 할 때 주로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거 호재도 없는데 왜올라요?" , "이거 갑자기 왜 이렇게 떨어져요?" 라는 물음이죠. 개인적으로 이 두 질문은 매매에 있어서 가장 의미가 없는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명백합니다. 이런 질문을 할 땐 이미 타이밍이 늦은것 이기 때문입니다. 

 

※ 이 때 시스템트레이딩, 즉 기술적 분석에 근거하여 차트를 관찰하고 있었다면 이런 질문을 할 일이 조금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종목이 무슨 악재(또는 호재)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이 매도(또는 매수) 시그널이므로 일단 매도(또는 매수)하고 봐야한다." 라는 논리로 접근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본인이 매매하는 종목에 무슨 내부적인 정보가 도는지 일반인의 기준에서는 알 도리가 없습니다. 주식의 경우 결국 실적에 맞춰 주가가 형성된다고 하더라도 그 때가 언제인가는 아무도 모르며, 아무리 당일날 어닝서프라이즈가 있어도 주가는 어이없이 곤두박질 치고 뒤늦게 뉴스에 "선반영 되었다" 라는 말 한마디로 합리화 시키는 일이 다반사죠. 이럴때 시스템트레이딩, 즉 차트에 근거한 대응관점을 가지고 있다면 그 어떤 재료에도 끄떡없이 재빨리 냉정한 대응을 할수있다 라는 것. 이것이 최대의 강점 중 하나입니다. 

 

 

 

[ 3. 기술적분석의 약점 - "융통성" ]

유가선물 마이너스 차트
역사상 첫 유가선물 마이너스 진입차트 

 

※ 앞서 말했듯, 차트의 분석은 기존에 있었던 선례에 비추어 가늠자를 대는 방법이기 때문에 전례가 없었던 패턴에 대해서 속수무책으로 깨질수 있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 위 스샷은 작년인 2020년 5월물 유가선물 가격이 0 밑으로 내려가는,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마이너스 가격에 진입하는 차트입니다. 기술적 분석의 기초 중 저점 붕괴패턴에 대응을 했다 하더라도 저정도의 어마무시한 속도 및 급락 내려꽂기는 역사상 전례가 없었습니다. 이는 귀납법 논리전개방식의 치명적 약점입니다. 교과서 적인 예측과 대응만 강조되므로 사고가 유연해지기 힘듭니다.

 

 

 

 

[ 4. 부정론 ]

엑스표시

기술적 분석 그런거 다 의미없다고 주장하는 분들의 주된 이유를 들자면

 

 

"어차피 죽은자식 X랄 만지기다" (달리 표현할 방법이...) 

이는 차트의 후행성을 빗댄 것입니다. 이들의 주장은 차트는 실시간으로 움직이므로 얼핏보면 선행지표로 느껴지지만 사실은 거래가 된 것이 최종적으로 그래프로 표현되는 것이므로 차트는 후행성 지표로 본다는 것입니다. 즉, '지나고 나서야 알게된 그림이 무슨 소용이 있냐' 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차트가 선행지표인지 후행지표인지는 논점이 많은 난제입니다. 당장 일목균형표의 선행스팬 (지금은 이게 뭔지 설명 안함) 만 봐도 미래 예측치를 보여주는 선행성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예측해 준다고 꼭 맞는것도 아니고(꼭 맞는다면 누구나 떼돈벌었겠죠;) 뭣보다 저는 선행성 후행성을 놓고 논할 마음 자체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차트가 명백한 후행성 지표라 하더라도 앞서 말한 귀납법에 근거하여 미래를 예측 및 대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패턴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순간 '지나고 나서야 알게된 그림' 에도 의미가 부여된다고 봅니다. 물론 패턴이 존재하지 않는 극단적인 차트들은 기술적 분석 자체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것들은 거래를 하지 않으면 됩니다.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다"

이는 앞에서 말한 "해당 차트가 과거로부터 어느정도 일정하게 반복되어온 선례가 쌓여있다" 라는 말에서의 '어느정도' 라는 추상적 개념 때문에 거론되는 이야기 입니다. 때문에 똑같은 차트를 놓고도 저마다 추세선을 긋는 위치가 다르다던가 하는 문제가 발생하죠. 즉, 각자 "어느정도 일정한" 그 패턴을 해석하는 관점이 다른데에서 출발하는 문제입니다. 예컨대 운명철학원 몇군데에서 똑같은 사람의 사주팔자를 놓고 서로 극과 극의 사주풀이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때문에 이 주장은 일리가 있다고 보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다음 이유를 들어 반대합니다.   

 

 

 

 

[ 5. 정론 ]

엄지손가락

 

위의 주장들에 대해 개인적으로 저는 다음과 같은 관점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이 문제일 뿐 기계는 잘못이 없다

예를 들어보죠. 어느 도시의 각 구역을 CCTV 1만대가 촬영하고 있고, 단 한사람만이 상황실에서 이 1만대를 모두 관찰하고 있는데, 이 중 1곳에서 범죄가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관찰해야 할 화면이 너무 많은 나머지 그는 미처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라고 가정해 봅시다.

 

이때 실수한 것은 사람일 뿐 CCTV는 정상적으로 화면을 송출하고 있었습니다. 즉, 똑같은 차트를 놓고 서로 다른 해석을 하는 것은 어쩌면 각자의 레벨의 차이일 뿐 차트는 정직하며 분석의 기준은 실재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시스템 트레이딩을 추종한다고 해서 차트만 보는것이 아니다

많은 분들이 속칭 "차트쟁이" 들을 놓고 차트"만" 보는 것으로 생각하시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고, 우선순위를 기본적 분석보다 우위에 놓는것 뿐 저를 포함한 모든 기술적 분석 추종입장을 가진 분들은 기본적 분석이 쓸모없다고 주장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 6.  ]

 

박스 일러스트

그럼 슬슬 이 포스팅의 결론에 이를 때가 왔습니다.

대체 무슨말이 하고싶어서 주절주절 써내려갔느냐면

 

 

매매를 할거면 차트의 이해는 필요하며 앞으로 이 카테고리에 하나씩 작성해 나갈것

이라는 말을 하기위해서...;;;

 

 

...어차피 블로그니까 가볍게 즐겨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왜냐하면 전 실력이 안좋은 사람이라...서....

축구매니아가 자기는 축구를 못하는데 축구 분석은 잘할수 있는거잖아요 ㅠㅠ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