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리뷰 및 의견 3편. 현재 상태 파악

 본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5종의 모바일 기반 가상화폐의 리뷰이긴 하지만 사실상 거의 파이 네트워크에 한정된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원래는 추천인을 유치할수록 본인의 시간당 채굴속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각종 긍정적인 말들로 포장하여 유치하는데에 신경써야 하지만 이번 포스팅은 그런것에서 벗어나서 있는 그대로 현실을 파악하는데에 목적을 두고자 합니다. 때문에 해당 코인들의 미가입자는 신중한 판단 후 가입 결정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 지난 리뷰 목록

파이코인 리뷰 및 의견 1편. 다단계,스캠

 

파이코인 리뷰 및 의견 2편. 파이 네트워크 (Pi network)

---

[ 1. "무료" 라는 장점 ]

 현재 모바일 기반 가상화폐들은 리스크가 상당합니다. 개인정보 탈취, 메인넷 구축 성공여부 불투명, 스캠의심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 모든 리스크를 "무료" 라는 요소 하나로 상당부분 잠재웁니다. '그래 잘 안되면 어떠냐 어차피 돈 나가는게 없는데' 라고 생각할수 있고 실제로 이는 무리한 생각이 아닙니다.

 

 채굴 보너스에 대한 다단계 성격의 부분은 지난 리뷰에서 다단계가 아니다 라는 설명도 했지만, 설령 백번 양보해서 이것이 진짜 다단계라고 하더라도 이것 역시 무료 이기 때문에 금전피해가 오가는 구조가 아니므로 해당 비판을 잠재우기 충분합니다. 

---

[ 2. 메인넷 구축은 정말로 힘들것이다 ] 

 현재까지의 파이코인 5종 중 파이 네트워크가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파이 네트워크 조차도 아직 테스트넷 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며 아직까지 모바일 기반 가상화폐 중 메인넷에 도달한 것은 없습니다.

 

 테스트넷 단계에서의 화폐단위는 가치가 없습니다. 때문에 파이 네트워크가 테스터간 1파이에 100달러 가치 거래 사례가 있다 등의 이야기도 물론 이 중 팩트가 있지만, 이는 가치의 기대감 때문에 형성되는 극소수의 사례일 뿐이고 실제 객관적 가치는 0입니다. 

 

 테스트넷 단계라는 말은 곧 자체 플랫폼이 없다는 뜻이 됩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자체플랫폼 및 메인넷 구축이 완료된 "코인" 입니다. 파이코인들과 같이 자체플랫폼이 없는 화폐들은 정확하게는 코인이 아닌 "토큰" 개념이 되며, 이미 플랫폼을 구축한 타 코인 중에서 원리를 차용하여 하위개념으로 머무르게 됩니다. 파이 네트워크의 경우엔 합의방식을 SCP(스텔라 합의 알고리즘) 로 하며, 해당 방식은 스텔라루멘이 모태가 됩니다. 스텔라루멘 역시 메인넷 구축이 완료된 코인입니다. 

 

 파이 네트워크는 2022년 내 메인넷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예정일 내에 메인넷 구축은 힘들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워낙 지금의 가상화폐 현황은 예측불허의 단계이므로 앞으로 어찌될지는 두고봐야 하겠습니다. 

---

[ 3. 메인넷 구축이 안되면 상장도 힘들다 ]

 메인넷 구축이 안되었다 해서 반드시 상장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름 좀 있다 하는 메이저 거래소들은 각 코인들의 상장심사에 메인넷 구축여부를 중요하게 봅니다.

 

 메인넷이 가동된다는 말은 해당 코인이 어떤 코인에게 플랫폼으로써 기대지 않고 스스로 독자적인 거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뜻입니다. 즉, 해당 코인이 가상화폐로써 완성된 정상적 기능을 하게 되며 가치도 부여된다는 뜻이 되므로 상장심사에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현재 모바일 기반 가상화폐들 중 메인넷 성공여부에 청신호가 들어오는 것은 그나마 파이 네트워크가 유일한데, 그조차도 다른 것들에 비해서 기대치가 높은것일 뿐 냉정하게 평가하면 파이 네트워크 마저도 어찌될지 알 수 없는 현실이라 하겠습니다. 

 

 때문에 이런 현실은 파이코인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합니다.

---

[ 4. 사실은 채굴이 아니다 ]

 파이 네트워크도 그렇고 모바일에서 출석체크형식으로 진행하는 이런 코인(토큰)들은 사실은 채굴이 아니라 이미 발행된 코인, 그것도 정식 코인이 아닌 테스트넷 단계에서의 코인을 24시간에 한번 체크를 통해 받아가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 SCP 합의방식을 차용했기 때문이고 같은 원리로써 리플과 스텔라루멘이 있습니다. 

 

 따라서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발행과 채굴의 원리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편의상 채굴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원래는 발행 방식인 것입니다. 

 

 여담으로, 기 발행된것을 왜 출석체크같은 형식으로 가져가도록 진행하는가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그런 것입니다. 모든 코인은 기술이 받쳐주더라도 실제 이용자로서 사람이 존재하지 않으면 생태계 자체가 구축이 되지 않습니다. 달러가 아무리 공신력 있는 화폐라 해도 아무도 달러를 쳐다봐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파이코인들의 메인넷 구축은 시일이 걸리는 작업이고, 몇년이 걸릴지 모르는 이 작업기간 동안 사람들의 관심이 멀어지면 생태계 구축에 타격을 입게됩니다. 

 

 때문에 로봇이 아닌 실제 사람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생태계 구축 및 유지를 위한 방법으로 출석체크 형식을 도입하는 것이며, 이에 대한 보상으로 발행된 코인을 지급합니다. 

---

[ 5. KYC 인증 방식에 문제가 있다 ]

 우선 KYC인증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은 하단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파이 코인 할 거면 끝까지 해야한다 - KYC 인증

 보통 KYC인증절차는 해당 코인이 정상적으로 특정 거래소에 상장이 되면 그 후에 거래소를 통해 인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파이코인들은 상장 전 KYC인증을 시키는것으로 계획을 잡고 있고, 파이 네트워크의 경우 영국의 인증기관 "요티(Yoti)" 에 인증처리를 위탁하여 현재 무작위 10만명을 선발, 순차인증을 시키고 있습니다. 

 

 평가로는, 요티는 그저그런 기관이 아닌 공신력이 상당한 규모있는 인증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므로 이는 어느정도 안심이 됩니다. 하지만 인증의 시기가 상장 후가 아닌 상장 전이므로 개인정보 탈취목적의 의혹이 있고 이에 대한 비판 시각이 상당수 있습니다. 

 

 제일 믿을만 하다는 파이 네트워크가 이정도 평가인데 다른 코인들은 오죽하겠습니까? 현재 파이코인들은 KYC 인증방식에 문제를 갖고 있다고 봅니다.

---

 현실이 이러하므로 너무 밝은소식만 봐서도 안되고 너무 비관해서도 안되겠습니다. 신규가입 또는 기 채굴자 여러분들 께서는 이런 점들을 감안해서 모쪼록 좋은 판단 하시길 바라며 아직 이런 코인들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은 제가 그동안 써놓은 각 코인들의 소개글 링크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Pi network (파이 네트워크) - 파이코인의 대장입니다. 이 코인 자체가 파이코인 입니다. 현재 기대치가 가장 높고 화재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기초설명이 필요하신분은 "이곳"을 눌러주세요 [ 추천코드 kingsnet2 ]

 

2. Bee network (비 네트워크) - 파이 네트워크 다음으로 회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파이 네트워크 다음으로 기대치가 높습니다.

기초설명이 필요하신분은"이곳"을 눌러주세요 [ 추천코드 kingsnet ]

 

3. Sperax play (스페라엑스 플레이) - xp포인트의 기반이 되는 spa코인이 이미 상장된 코인입니다. 2021년 2월 출시되었습니다. 현재 극초반 상태입니다. 

기초설명이 필요하신분은"이곳"을 눌러주세요 [ 추천코드 g2iorh ]

 

4. Time Stope (타임스토프) - 국내에서 개발되었습니다. 2020년 10월 9일 출시로 현재 초기 상태입니다.

기초설명이 필요하신분은"이곳"을 눌러주세요 [ 추천코드 kingsnet ]

 

5. Eagle mining network (이글 네트워크) - 2021년 2월 27일 출시되었습니다. 현재 극초반 상태입니다.

기초설명이 필요하신분은"이곳"을 눌러주세요 [ 추천코드 king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