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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코인 팩트 체크 - 자주 하는 질문 본문

금융/파이코인

파이 코인 팩트 체크 - 자주 하는 질문

kingsnet 2021. 3. 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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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를 나타내는 이미지

 이번 포스팅은 그동안 소개해 드린 5종의 파이코인, 즉 모바일 기반 가상화폐들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들에 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치한 회원 수가 많은 사람을 추천코드로 등록하면 나도 채굴 보너스를 그만큼 받을 수 있나요?

■ 최근 파이 네트워크를 비롯해서 비 네트워크 등 회원수가 많아짐에 따라 서로 자기가 회원을 유치하기 위해 온갖 유언비어를 쏟아내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한가지가 "내가 많은 팀을 보유하고 있다. 나를 추천인으로 해서 같이 채굴하자" 라는 홍보 패턴입니다. 보통 여기에 직접적으로 "회원 수가 많은 팀에 들어와야 당신의 채굴속도가 더 빨라진다" 라고 말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마치 회원수가 많은 사람한테 들어갈수록 신규가입 당사자도 속도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패턴이 많습니다.

 

팩트는 "내가 누구를 추천코드로 입력하건 내 기본적인 채굴속도는 동일하다" 입니다. 이는 적어도 현재까지 제가 소개한 5종의 모바일 기반 가상화폐들에 대해서 전부 공통사항입니다. 

 

 때문에 이 질문의 답은 명백히 "받을 수 없다" 입니다.

 

[ 2021.04.03 수정 ] → 최초 추천인에 한해 채굴효율을 나누어 갖는 내용의 설명을 추가로 썼으나 모든 파이코인 종류에 공통된 사항이 아니어서 삭제했습니다. 


2. 이거 스캠(사기)이라던데요? 

도둑을 표현하는 일러스트

■ 이제 파이코인들이 인기가 점점 붙는 모양인지 유튜브에서나 인터넷 에서도 종종 모바일 가상화폐에 대해 비판하는 정도를 넘어서 아예 사기라고 답을 정해버리는 게시물이 늘고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사기의 기준이 무엇인가" 에 따라 달라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가장 먼저 법률적 기준으로 접근해 볼 수 있겠죠. 법률적으로 사기죄란, "사람을 기망하여 재물을 편취하거나 재산상의 불법한 이익을 취득하거나 타인으로 하여금 취득하게 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형법 제 347조)" 를 말합니다. 

 

 이렇듯 사기의 기준이 '어떠한 형태로든 내가 나의 추천인 또는 개발사 측, 그외 타인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는 것' 이라면 파이코인은 적어도 현재까지는 사기가 아닙니다. 신규가입, 추천인 입력, 채굴절차 등 어디에서도 가입자에게 현금을 요구하거나 또는 현금 투자조건 등을 내걸지 않습니다. 단, 앞으로는 말이 어떻게 바뀌어서 뒤통수(?)를 칠지 그건 알 수 없습니다. 

 

■ 하지만 꼭 법률적 관점으로 접근하지 않더라도 사람마다 '속았다' 라는 감정도 중요한 것이므로 사기의 기준이 '꼭 금전적 피해가 아니어도 다른형태의 피해, 또는 어떠한 형태로든 상대방을 기만하는 행위' 로 생각할수도 있겠죠. 만일 이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사기 가능성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현재 출시되어 있는 모든 모바일 채굴 가상화폐들은 페이스북, 전화인증 등 1차적인 개인정보 인증단계를 거치며, 향후 KYC인증 절차가 도래하게 되면 여기서 무료 또는 소액의 수수료를 지불하여 2차적인 '상세한' 개인정보를 필수로 요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24시간마다 채굴 시 광고를 노출하는 등 개발사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됩니다. 개발사로서는 우리에게 금전을 직접 편취하지는 않지만 이러한 개인정보 및 부가수익은 얻을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게다가 개발사 입장으로서는 아무 홍보를 하지 않아도 회원들이 알아서 자신의 채굴 보너스를 위해 열심히 홍보하고 다니니 이보다 더 편한 바이럴 마케팅은 없을 것입니다. 결국 실제로 개발의지는 없는데 개인정보, 광고수익 등만 챙기고 먹튀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서는 일리가 있습니다. 

 

□ 때문에 이 질문의 답은 "사기의 기준이 금전적 피해라면 적어도 지금까지는 사기가 아니며, 개인정보 탈취 등 다른형태의 피해 또는 상대방에 대한 기만행위가 기준이라면 사기일 가능성이 있다" 입니다. 


3. KYC 인증은 무엇이며 언제하는지? 

■ 이것도 자주 보이는 질문인데 이에 대해서는 제가 지난번 포스팅한 내용을 참조 바랍니다. 용어의 의미와 각 코인들의 KYC 인증 예정 상황을 기재해 놓았습니다. 

 

KYC 인증 관련 포스트

 

파이코인 할 거면 끝까지 해야한다 - KYC 인증

[ KYC (Know Your Customer) ]  한국에서 시행중인 금융실명제의 국제표준버전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국내에서 은행계좌를 개설하거나 할 때 실명인증을 거치듯, 세계 모든 국가의 금융기

novaframe.tistory.com


4. 왜들 그렇게 추천인 받느라고 난리입니까?

■ 다른이유가 없습니다. 1명이라도 더 받아야 자신의 시간당 채굴 속도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5. 파이코인은 기술적 실체가 없다는데요?

금화를 표현하는 사진

 

이 질문에 대한 답의 근거를 설명하기엔 제 내공도 부족한 부분이 많고 매우 설명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우선 답부터 말씀드리고 출발하겠습니다. 답은 "실체가 있긴있는데 진짜로 구현 가능할지는 미지수" 입니다.

 

■ 이 말의 근거를 논하려면 '블록체인 -> 비잔틴 합의 알고리즘 -> 비트코인 -> 타원곡선 디지털서명 알고리즘 -> 리플 -> 스텔라루멘 -> 스텔라 합의 프로토콜 -> 파이코인' 순으로 이야기를 진행해야 합니다. 굉장히 방대하며 제가 이것들을 다 다룰 능력도 없으므로 일단은 짧게 하겠습니다.

 

★ 블록체인: 우리가 어떤 거래를 했던 영수증의 데이터를 서버 1곳에 보관하게 되면 이 서버 하나에 대해서 위,변조 등을 할 경우 모든 데이터는 위,변조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영수증을 잘게 쪼개어 여러곳의 서버에 나누어 보관하게 하면서도 그 어느 영수증 조각도 열람만 가능하되 위,변조 하지 못하게 서로 연결시키는 기술이 블록체인의 원리입니다. 

 

비잔틴 합의 알고리즘: 그런데 여러곳에 나누면서 서로 연결된 체인 중 일부가 하나라도 오작동하게 될 경우 전체가 오작동하면 안되기 때문에, 몇몇이 오작동을 일으켜도 전체에는 문제가 없게끔 하는 장치가 비잔틴 합의 알고리즘 입니다.

 

과거 비잔티움 제국 장군들이 적의 수중에 있는 도시를 포위하여 공격 할 때, 모든 장군이 일치단결하여 공격해야만 승산이 있는데 일부 배신하는 장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게 정확히 누군지는 모르는 상태여서 장군들은 배신자라면 알 수 없는 암호를 통해 전령을 보내거나, 여러 장군들에게 한꺼번에 전령을 보내 명령을 대조해보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에 빗대어 생겨난 용어입니다. 

 

비트코인: 이러한 블록체인과 비잔틴 합의 알고리즘에 근거하여 탄생한 암호화폐가 비트코인 입니다. 오작동하는 노드를 찾아내는데에 필요한 일정한 수학적 공식을 두고, 이를 컴퓨터의 수학연산을 통하여 네트워크 형성에 사용자가 기여하게 되면 그 보상으로 코인을 지급하게 됩니다. 비트코인은 현재 방대한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데에 성공하여 오작동하는 노드(=비잔틴 문제에서의 배신자)가 어느정도 있어도 전체에 영향을 주지 않을 만큼 기반을 확실하게 다져놨습니다. 비트코인이 단순히 희소성 때문에 높은 가격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는 이러한 기술적 신뢰도가 바탕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 타원곡선 디지털서명 알고리즘: 쉽게 말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트랜젝션(=더이상 영수증을 쪼갤 수 없는 최소 단위) 을 주고받을 때 수신자와 인증자 간에 헛점이 없게끔 하는 장치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등의 암호 화폐 거래 시 정당한 소유주만이 자금을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 리플: 위에서 말한 타원곡선 디지털서명 알고리즘을 이용하며, 채굴을 필요로 하는 비트코인과 달리 채굴 없이 합의에만 의존하는 방식(=발행) 의 코인인 리플이 생겨났습니다. 

 

★ 스텔라루멘: 리플이 탄생한 후 여기서 완전히 독립하여 새로운 코인인 스텔라루멘이 생겨나게 됩니다. 모태가 리플이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도 리플 코드를 기반으로 합니다. 스텔라루멘은 현재 리플과 마찬가지로 각종 코인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 스텔라 합의 프로토콜(SCP): 스텔라루멘의 발행 원리가 되는 기술이며, 이 프로토콜은 아까 위에서 설명한 비잔틴 합의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만들어 졌습니다 (왜 이런 장황한 설명을 거쳐야 했는가를 이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ㅠㅠ). 장황한 기술 설명들이 있지만 다 각설하고 최강 장점으로는 빠른 거래속도(수 초 이내), 그리고 거래비용(수수료)입니다. 비트코인이 검증절차에 소요하는 시간이 수분~수시간까지 굉장히 길어서 실제 거래가 매우 불편하다는 사실은 아실겁니다. SCP는 이러한 결점을 보완합니다.

 

★ 파이코인(파이네트워크): 위에서 말한 스텔라 합의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창안된 것이 바로 파이코인 입니다. 현실화 되기만 한다면 비트코인과 달리 실제 생활에서 거래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속도 및 믿을 수 있는 신뢰도로 결제가 가능할 것입니다. 단, SCP를 기반으로 하는 것과 모바일 리소스의 사용 없이 단순 체크 한번으로 24시간 채굴을 하게 만드는 것에는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즉, "Pi의 합의 알고리즘은 스텔라 합의 프로토콜(SCP)위에 구축된다" 라는 것일 뿐 "그래서 어떻게 리소스가 안들어가는건데?" 라는 질문의 답은 될 수 없습니다. → 인과성이 어느정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삭제합니다. 

 

우리가 파이 네트워크를 비롯한 모바일 기반 채굴 화폐의 "24시간 마다 한번 출석" 의 의미는 현재 "우리는 로봇이 아니라 진짜 사람입니다" 를 증명하는 과정입니다. 이 자체가 현재 프로토콜에 기여하고 있다고 간주하므로 우리는 그 보상으로 현재 코인을 지급받는 것이며, 아직 메인넷 단계가 아니므로 이 코인은 아직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을 뿐인, 엄밀히 말하면 허수입니다.

 

때문에 현재 파이코인들이 기술적 실체가 없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미 SCP를 기반으로 테스트넷을 구동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명백히 기술적 실체는 있다고 봐야합니다. 다만 앞으로 메인넷까지 정말로 진출할 수 있을지 여부가 불분명 하므로 여기에 대해서는 미지수 라는 것입니다. (와 짧게 했는데도 이정도네 ㄷㄷ...)

 

때문에 이 질문의 답은 앞서 말한바와 같이 "실체가 있긴있는데 진짜로 구현 가능할지는 미지수" 입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서 설명이 부족한 감이 있지만 신규가입 또는 기 채굴자 여러분들 께서는 모쪼록 좋은 판단 하시길 바라며 아직 이런 코인들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은 제가 그동안 써놓은 각 코인들의 소개글 링크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1. Pi network (파이 네트워크) - 파이코인의 대장입니다. 이 코인 자체가 파이코인 입니다. 현재 기대치가 가장 높고 화재가 많이 되고 있습니다.

기초설명이 필요하신분은 "이곳"을 눌러주세요 [ 추천코드 kingsnet2 ]

 

2. Bee network (비 네트워크) - 파이 네트워크 다음으로 회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파이 네트워크 다음으로 기대치가 높습니다.

기초설명이 필요하신분은"이곳"을 눌러주세요 [ 추천코드 kingsnet ]

 

3. Sperax play (스페라엑스 플레이) - xp포인트의 기반이 되는 spa코인이 이미 상장된 코인입니다. 2021년 2월 출시되었습니다. 현재 극초반 상태입니다. 

기초설명이 필요하신분은"이곳"을 눌러주세요 [ 추천코드 g2iorh ]

 

4. Time Stope (타임스토프) - 국내에서 개발되었습니다. 2020년 10월 9일 출시로 현재 초기 상태입니다.

기초설명이 필요하신분은"이곳"을 눌러주세요 [ 추천코드 kingsnet ]

 

5. Eagle mining network (이글 네트워크) - 2021년 2월 27일 출시되었습니다. 현재 극초반 상태입니다.

기초설명이 필요하신분은"이곳"을 눌러주세요 [ 추천코드 king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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