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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 network (파이 네트워크) - 무작위 라이브니스 체크, 당황하지 말고 반드시 참여하세요 본문
아직 KYC를 신청하지 않은 분들은 2024년 9월 30일 이전까지 반드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기한을 초과할 경우 2024년 7월1일 이전까지 모은 모든 파이의 소유권이 사라집니다)
※ 이 포스트는 이미 KYC를 완료한 분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직 KYC를 완료하지 않은 분들은 우선 KYC를 신청하시되, 반드시 위 기한 내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단, 최근 30일 이내 신규가입자의 경우 해당 안됨)
Pi KYC를 이미 신청해보신 분들은 모두 한번씩 생체인증 (라이브 셀카 인증) 촬영을 경험해 보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파이 네트워크의 채굴세션을 시작하려 할 때 모든 사용자들 중 무작위로 "라이브니스 다시 촬영하기" 팝업이 뜨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셀카 촬영만 다시하라는 명령인데, 이것이 뭔지 모르거나 당황하여 과정을 수행하지 않는 분들도 있는듯 하여 본 포스트를 작성합니다.
[ 주의 및 참고사항 ]
이것은 지난번 KYC 신청 절차 도중 진행했던 본인의 실제 얼굴 촬영 (=라이브니스), 이른바 셀카를 찍었던 그 과정을 다시 진행하라는 뜻입니다. 이와 관련해 참고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일단 라이브니스 체크 팝업을 보게 되었다면, 이것은 하지않아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니며 반드시 진행해야 합니다.
■ 가급적 미루지 마십시오
해당 팝업의 선택지에는 "나중에 하기" 라는 항목이 있으므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을것으로 생각되기는 합니다만, 이 과정을 다음으로 미룰 경우 다음날 세션에서 반드시 팝업이 다시 나타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나중에야 인증팝업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므로 이 팝업창을 보게 되었다면 가급적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그냥 즉석에서 촬영에 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이 팝업이 나타난 사용자는 KYC 통과 상태가 "임시 승인" 상태로 되돌아가 있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파이브라우저에서 KYC항목을 클릭해보면 알 수 있는데, 현재 팝업이 나타난 사용자들 중 이미 KYC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분들이라 하더라도 그 상태가 임시 승인으로 후퇴해 있는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라이브니스 체크를 제대로 마치면 향후 다시 통과상태로 진행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이미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했는데 임시승인으로 되돌아간 경우라 해도 이미 지급된 파이를 사용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 임시 승인 상태를 즉시 정상 상태로 되돌리는 방법에 대해 ※
그냥 놔두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즉석에서 이것을 정상 통과 상태로 되돌리는 방법으로 "비밀번호 변경"이 있습니다. 파이 프로필 내에 위치한 "비밀번호 변경" 메뉴를 클릭하면, 파이 네트워크 앱의 최초 가입 시 생성했던 비밀번호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변경한 후 KYC 메뉴에 들어가보면 기존의 상태로 복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증 대상자에 대한 기준이 없습니다
이 팝업은 해당 사용자가 지난번 KYC를 수행했던 과정에 문제가 있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며, 모든 사용자들 중 무작위로 지침이 내려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물론 임시승인 또는 뭔가 문제가 있어서일 수도 있지만 이에 대해 코어팀의 공식 답변이 없으며, 이 팝업이 나타났다는 분들 중에서는 기존 KYC절차에서 아무 문제가 없었던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한테 뭔가 문제가 있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실 필요는 없지만 이 팝업을 만났다면 반드시 인증에 응해야 합니다.
■ 누구든 다시 인증해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KYC를 신청했거나 통과까지 모두 완료한 분들에 한해서, 아직 이 팝업을 만나지 않은 분들이라 하더라도 향후 언제든지 이 팝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 추정일 뿐이지만, 최근 상당히 많은 분들이 라이브니스 체크 팝업이 나타났고 앞으로 대다수의 사용자가 다시 인증해야 할 수 있습니다.
■ 여러번 재인증 팝업을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체크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무작위 선정이므로 다시 팝업을 보게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기존 인증에 반드시 어떤 문제가 있어서 재인증을 하게 하는 것일수도, 아닐수도 있기 때문에 당황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이 포스트를 작성하는 현재 필자는 아직 이 팝업창이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언제든 제게도 팝업이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대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KYC를 통과한지 약 2년이 지났습니다.
[ 라이브니스 체크를 다시 하게 하는 이유 ]
이부분 역시 코어팀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 없기 때문에 추정만 가능하지만,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능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뷰징 (부정행위) 방지
특히 중국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인데요, 그동안 KYC 부정통과 의심사례들 중 이런 것들이 있었습니다.
- 실제 타인의 모든 개인정보 및 사진, 촬영까지 돈을 지불하고 사는 행위
- AI를 이용한 무작위 얼굴 이미지 생성 사례
- 딥페이크를 이용한 KYC시도 사례
비록 정확한 증거가 불충분한 상황이지만 이는 설령 현재 발생하지 않은 부정행위라 해도 향후 얼마든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지금의 AI 이미징 기술력이 워낙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곧 인간의 눈으로는 구분이 불가능한 수준의 이미지 및 딥페이크 묘사가 가능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불시에 라이브니스 체크를 다시, 그것도 미래에 2차, 3차에 걸쳐 몇차례 반복해서 팝업이 나타나게 만든다면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매우 괴로운 상황에 봉착할 것입니다. 만일 타인의 정보를 구입한 경우라면 해당 당사자를 다시 찾아가 일일이 재촬영해야 할것이고, AI와 딥페이크를 이용했다면 라이브니스에서 새롭게 요구하는 얼굴 회전 각도 및 표정변화에서 안면근육의 움직임을 모두 그에 맞게 제작해야 할 것입니다. 한두명이라면 모를까 이것을 수백, 수천명 이상 처리시키는 것은 대단히 힘든 작업이 될 것입니다.
■ 보다 확실한 필터링
이전 KYC 통과자, 그 중에서도 2년 이상 오래전 통과한 분들의 경우, 당시의 인증 프로그램의 인식 정확도에 비해 현재의 정확도가 훨씬 버전업 되었을 것입니다. 코어팀은 그동안 꾸준히 KYC에서 촬영되는 신분증, 얼굴의 인식 알고리즘을 업그레이드 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2년 전과 지금의 인식율은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즉, 당시에는 발생할 수 있었던 오차율을 이제 다시 라이브니스 체크를 하게 함으로써 보다 확실하게 부정확한 사례를 탐지하여 걸러내는 효과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이전 KYC신청 절차에서 알고리즘이 인간검증자에게 분석을 넘긴 사례의 경우, 비록 1명의 KYC정보가 인간검증자 4명에게 데이터가 분산된다고 해도 이 4명 중 과반인 3명 이상이 잘못된 판단을 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럴 때 라이브니스 체크를 다시함으로써 오류율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요령 ]
이 팝업을 만나는 분들은 이미 KYC를 진행해 보신 분들일 것이므로 촬영은 익숙한 장면일 것입니다. 카메라의 원 안에 본인의 얼굴을 꽉 차게 위치시킨 뒤, 화면에서 요구하는 메시지대로 표정과 얼굴각도를 회전해 주신 후, 인식에 성공할 때까지 머물러 주시면 되겠습니다.
[ 기대효과 ]
■ 정말로 오픈 메인넷 진입이 얼마 남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2024년 9월 30일 KYC신청 마감과 함께 라이브니스 리체킹을 한다는 것은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르기 전에 쳐낼 사람은 다 쳐내고 가겠다는 제스처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단, 코어팀이 제시하는 오픈메인넷 조건들 중에서는 "거시경제적 시장 상황" 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은 현재 미국 경제가 침체의 시작일 가능성이 있는 상태인데다 금리도 인하하는 첫 진입로에 봉착해 있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차질이 벌어질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 650억 파이 채굴 가능량의 증가 가능성
이것 역시 KYC신청 마감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걸러질 사람이 걸러지고 나서 그들이 뱉어내는(?) 파이가 650억 유동성 풀로 환수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남은 사용자들이 향후 계속 휴대폰 민팅으로 가져갈 수 있는 파이가 늘어남과 동시에 유통량 감소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부분임과 동시에 매월 1일마다 산정되는 기본 채굴레이트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부정행위자의 감소
이것은 기존 KYC를 부정하게 통과하려 시도했던 사람 외에도, 앞으로 부정행위를 하려는 사람의 발생 가능성 또한 줄여주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의 KYC프로세스에서 명령하는 라이브니스 포즈는 기본적으로 얼굴의 좌,우 정측면 및 천장과 바닥보기 각도까지 다양하게 주문하는데 이것을 딥페이크 처리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라이브니스 체크 팝업을 보게 되어 KYC 상태가 임시 승인으로 되돌아간 분들은 당황하실 수 있지만 본 포스트를 읽어보셨다면 이제 그것이 그렇게 걱정할 일이 아닌 것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이미 KYC를 다 했는데 왜 계속 다시 하라고 하지?" 라고 짜증내실 수도 있는데 그것도 이 포스트를 읽어보셨다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단, 다시 말씀드리지만 라이브니스 체크는 일단 팝업이 나타나면 반드시 응해야 하는 부분이므로 가급적 미루지 마시고 곧바로 촬영하는 것이 좋다는 점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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