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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 network (파이 네트워크) - 늦어지는 KYC에 대한 코어팀 Q&A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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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라면 지난 연말 폐쇄형 메인넷에 진입할 때 거의 동시에 전체 사용자에 대한 KYC까지 같이 진행됐어야 하지만 일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정 지연에 대해 아무 발표도 없어서 많은 사용자들이 불만을 표했는데 코어팀이 여론을 인지한 모양인지, 2022년 1월8일에 현 KYC프로세스에 대한 Q&A를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KYC진행 상황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이 내용을 읽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 Q&A 내용 ]
이하는 원문 번역입니다. 원문은 앱 메인화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도움말, 의견 등 개인적 사족은 청색 텍스트 표시합니다.
■ Q. 대량 KYC가 생길까요, 아니면 계속 배치(국가별 일정인원 무작위 선발) 발표하나요?
A. 처음에는 작은 배치였지만 목표는 곧 대량 KYC에 맞게 시스템을 확장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테스트, 디버깅 목적, 알고리즘 및 성능 향상을 위한 KYC 문서 업로드를 위해 Pi 브라우저의 KYC.PI 앱 내에서 작은 슬롯 배치를 릴리스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는 활성도 검사와 문서 수정 미리보기가 포함된 새로운 버전의 KYC 앱을 국가별로 50명씩 더 출시했습니다. 대량 KYC가 시작될 때까지 더 많은 배치가 곧 출시될 것입니다. KYC 앱은 네트워크의 중요한 프로세스와 Pioneer의 중요한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개발 시 각별한 주의와 반복이 필요합니다. 개선 및 확장성이 완료되면 Pioneers는 Kyc.pi 앱으로 이동하여 KYC 문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주: 이것은 최근 국가별 무작위 100명 및 50명 인원을 선발하여 두차례에 나눠 진행한 "파일럿 인증" 에 대해서 앞으로도 계속 이런식으로 KYC를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언젠가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일괄 KYC를 진행하게 되는지를 묻는 질문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코어팀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 전체사용자에 대한 일괄적인 KYC는 진행할 것이다.
- 그런데 이걸 가능하게 하려면 일단 지금처럼 국가별로 일정 인원을 우선 선발하는 형태의 KYC가 앞으로도 좀 더 필요하다.
- 지금처럼 일정 인원만 우선 선발하는 이유는 대량의 KYC를 오류 없이 정확하게 자동화 하기 위함이다.
참고로, 코어팀은 원래 KYC인증 프로세스 전체를 영국의 인증기관인 "Yoti (요티)" 에 위탁하고 있었고, 현재 요티에 의해 인증이 완료된 사용자는 약 20만명 입니다. 그리고 위탁에 대한 수수료도 모두 코어팀이 전액 부담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무래도 이제 수천만명의 KYC를 모두 위탁하면 비용부담이 너무 크다고 판단한 모양인지 자체적으로 KYC인증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개발 과정이 오늘날까지 늦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 Q. 파이오니어(=파이 네트워크 사용자) 들은 언제 KYC를 널리 이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A. 그들은 우리의 공지사항에 공지될 것이며 또한 그들의 소개팀 구성원들에 의해 통지될 수 있습니다. 파이오니어들은 추천 팀과 보안 서클 회원들에게 KYC를 수행할 것을 요청하는 통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핵심 팀은 또한 사용자들이 그들의 KYC 문서를 업로드하도록 상기시킬 공지사항을 게시할 것입니다.
■ Q. KYC 문서를 제출한 Pi 잔액은 언제 메인넷 지갑으로 이전됩니까?
A. 문서만 제출하거나(예: KYC 파일럿 참가자) 제출된 문서에 있는 사람으로 인증되는 것(예: Yoti KYC'ed)은 Pi KYC 프로세스의 일부일 뿐입니다. 이름 일치, 이전 Pi의 서비스 및 정책 위반, 규정 준수 검증과 같은 추가 검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며, 이 모든 것이 Pi KYC의 패스를 구성하게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파이오니아가 KYC 문서를 제출한 후에는 본인 확인과 Pi Network의 서비스 약관 준수 등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검증 과정을 통과한 개척자의 경우 Pi 잔액이 정기적으로 메인넷 지갑으로 이체될 수 있게 된다.
주. 이것은 대충 이런 뜻입니다.
- 여러분이 KYC를 신청했다 해도 코어팀 측에서 추가 검사를 거쳐 최종 승인 되는것 까지 완료되어야 KYC를 통과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추가 검사까지 모두 완료하여 최종적으로 KYC를 통과한 분들은 메인넷 지갑에 "정기적으로" 자신의 파이를 이체할 수 있게 됩니다.
"정기적으로" 라는 표현에 주목해야 하는데요, 예컨대 타임스토프의 경우에는 KYC를 통과한 사용자의 경우, 1주일에 한번 "스토핑" 이라는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자신의 총 채굴량 중 마지막 스토핑을 신청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발생된 "S타임 (타인에게 이체가 가능한 형식의 타임스토프 화폐종류)" 을 지급합니다. 아마도 파이네트워크도 이와 같은 방법으로 본인의 파이를 메인넷 지갑에 일정 기간 간격으로 보낼 수 있게 허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 Q. 파이오니어는 KYC 문서를 제출한 후 승인을 얼마나 기다려야 합니까?
A. 처리 시간은 몇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파이브라우저를 통해 시범 KYC 앱에 참여한 개척자들은 조만간 출시될 인간 검증 기능이 갖춰진 후 가장 먼저 처리될 예정이다. 파일럿 KYC를 갖게 된 목적은 파이오니어들이 승인을 받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KYC 앱 자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일단 검증자가 KYC 앱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검증할 수 있게 되면, 애플리케이션의 진행 상황은 며칠에서 몇 주까지 국가별로 신뢰할 수 있는 검증자의 가용성에 따라 달라진다.검증자 포털이 열리면 커뮤니티가 충분한 검증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자국 내 개척자 검증을 돕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파이오니어가 이름 업데이트 이의 신청을 제출한 경우 추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KYC 결과는 또한 사용자의 이름과 Pi 계정, 정부 AML 및 대테러 제재 목록에 대한 심사, 계정이 스크립팅 또는 정책 위반 이력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 이것도 대충 뜻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지난번 국가별 100명 및 50명씩 선발했을때 신청한 인원(=파일럿 KYC인증자), 그리고 앞으로 몇차례 더 발생할 시범인원들은 코어팀이 지금 준비하고 있는 "인간 검증" 시스템이 갖춰진 후 가장 먼저 심사합니다.
- 심사 기간은 며칠에서 몇주까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name update appeal (이름 업데이트 이의신청)" 을 신청한 분들은 시간이 더 걸리게 됩니다.
지난번 이름 업데이트 이의신청 당시의 공지 내용에 따르면 신청을 한 분들은 모든 KYC 인증 심사의 최후순위로 밀리게 되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운좋게 파일럿 인증을 신청한 분들이라 하더라도 이름 이의신청을 했던 분이라면 오래 기다려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닝팀에 외국인을 많이 모집한 분들은 "정부 AML 및 대테러 제재 목록에 대한 심사" 부분도 살펴야 합니다. 아마도 이것은 미국이 지정한 테러지원국 명단에 포함된 국가의 사용자는 KYC인증에 올바른 정보를 입력했다 해도 승인이 거부당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여집니다. 현재까지 미 국방부에서 발표한 테러지원국은 "이란, 시리아, 북한, 쿠바" 입니다.
■ Q. 사용자가 KYC를 통과했는지 여부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A. 파이오니어는 문서를 제출한 파이 브라우저를 통해 Pi KYC 앱 내에서 자신의 KYC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Q. KYC에 합격하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나요? 그들의 계좌는 즉시 소각될까요?
A. KYC의 실패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KYC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 항소 또는 영구적 거절과 같은 다른 이유로 인해 다른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 Pi 계정은 즉시 소각되지 않습니다. 추후 발표될 재제출 및 항소에는 유예기간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 간단히 말해서 "인증에 실패하더라도 다시 기회를 제공한다" 라는 뜻이므로 꽤 좋은 소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코어팀에서 아무리 성능좋은 인증 프로세스를 개발한다 해도 오류율을 0%로 만들 수는 없기 때문에, 인증이 거부된 사용자라고 해도 한번에 영구적 거부처리 및 즉시 소각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아마도 코어팀 측에서도 이런 부분을 감안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 생각으로는 코어팀이 이렇게 별도로 KYC에 대해 FAQ를 발표했다는 것은 앞으로 최종적인 인증 프로세스를 완성하는데에 시간이 더 소요되기 때문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만일 길어야 수일 이내에 결과물이 발표될 것이었다면 인증 시작일을 발표했거나, 또는 아직까지 별도의 공지를 하지 않았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KYC의 시작일은 느긋하게 기다려야 한다고 보고, 일단 계속 매일 채굴을 하면 될것 같습니다. 어차피 새 락업 시뮬레이션 공식이 시행되면 기존 사용자들은 채굴속도가 현저히 감소하게 되기 때문에 지금이 오히려 계속 기회를 누리는 것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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