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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 network (파이 네트워크) 새 소식 - SJS 선물 거래 개시 본문
[ 이 포스트의 마지막 수정일: 2022.02.10 ]
안 내 사 항
SJS 거래소는 2022.01.30. 에 운영이 종료되었습니다.
이에 기존글은 접은글 처리하고 단순 참고용으로 남겨둡니다.
파이 네트워크는 또다시 기쁜 소식이 하나 찾아왔습니다. 싱가폴의 암호화폐 거래소 SJS에서 파이의 "선물거래"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정식 상장되지 않은 단계의 가상화폐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쾌거라고 보시면 되는데 한번 이에 대해 포스팅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
[ 1. SJS 거래소에 대해 ]

SJS는 싱가폴에 소재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현재 이 거래소를 통해 거래할 수 있는 코인의 종류는 약 20여가지로, 140종 이상의 코인을 취급하는 업비트 등을 생각해 본다면 큰 규모는 아닙니다.
그러나 이 거래소가 가진 방어시스템인 "콜드월렛(=오프라인 지갑)+핫월렛(=온라인 지갑)" 방식이 은행급 보안을 자랑한다는 평가가 있고, 순간 시세 급변동으로 인한 대량매수 또는 매도, 즉 "고주파 거래" 상황에 대해서도 거래 지연 현상이 드물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기술 수준이 약한 거래소는 이런 상황에 시스템이 다운되는 등 쉽게 대응하지 못합니다.
특히 싱가폴이라는 국가는 법률 통제에 있어서 강력한 시스템 국가로, 식품위생안전 등의 행정 뿐 아니라 강력, 지능범죄 등 모든 양형기준이 대단히 높은데다 단속의 기준도 엄격하기로 이름난 국가이기 때문에 국가 자체의 신뢰도도 높다고 하겠습니다. 이 나라의 각종 처벌수위에 대한 유명한 에피소드들이 즐비하지만 생략합니다 :)
[ 2. 선물거래에 대해 ]
선물거래란, 지금은 존재하지 않으나 향후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재화에 대해 미리 거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16세기말 일본의 도쿠가와 막부시대에 수확기에 일정량의 쌀(=현물)을 인도할 것을 약정하는 증서를 오사카의 한 상점에서 거래한 것이 세계최초의 선물거래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또는 유럽과 중국을 잇는 실크로드 무역 당시 비단이 육로를 통해 도착되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이에 매수 매도 계약을 미리 약정하고 향후 비단이 도착했을 때 그 비단(=현물)을 인도했다는 데에서 기원을 논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현재 존재하고 있는 현물에 대한 거래에서 파생된 방법이라 하여 선물거래는 "파생상품거래" 로 분류됩니다.
현대에는 이 방법이 주식시장 등에 활용되어 각종 증권 지수 등에 응용하여 거래되고 있습니다. 선물거래는 앞서 말했듯이 "향후에 발생할 현물을 미리 거래하는 것" 이므로, 기본적으로 해당 선물이 언젠가 현물화 되는 시간, 즉, "만기일" 이라는 것이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예컨대 한국의 코스피 지수 선물의 경우 매년 3,6,9,12월의 둘째주 목요일이 만기일이 되는 식입니다.
[ 3. "파이" 선물거래에 대해 ]

이제 이 방식을 파이 네트워크에 빗대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현재 우리가 채굴하고 있는 모바일 상의 파이는 현물이 아닙니다. 아직 얼마나 소각될지 모르는 비상장의 "객관적 가치 0"일 뿐인 단순 숫자입니다. 때문에 상식적으로는 이 코인은 아직 어느 거래소에서도 차트가 존재할 수 없으며 거래할 수도 없습니다. (초기 선발 테스터간의 파이와 상품간의 거래는 별개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죠. "야 이거 파이 네트워크는 진짜 앞으로 상장돼서 제대로 현금가치 부여를 받겠는데? 미리 좀 구매한다는 계약을 맺을수는 없을까?" 라는 생각을 가진 부류와, "음 그냥 지금 나한테는 파이가 하나도 없지만 저렇게 기대치를 가지는 사람한테 미리 일정량 가격으로 돈을 받고 판 다음에, 나중에 상장 되면 다시 되사서 갚아주면 되겠다" 라는 생각을 가진 부류가 공존한다고 말입니다.
이때 매수를 하고자 하는 입장에서는 "지금 이정도 값에 미리 사두면 상장한 뒤에는 이것보다 값이 올라 있을거야. 그때가서 매도자가 나한테 반드시 되사서 갚아줘야 하니까 그때 내가 비싸게 팔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할 것이고, 반대로 매도를 하고자 하는 입장에서는 "에이 이거 지금 이값에 먼저 돈 받아두고 나중에 상장 안되거나 상장 되어도 X값 될거같은데 그때 더 싸게 되사면 내가 이득이지" 라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이것이 선물거래를 하는 양 포지션, 즉 매수와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수요자들의 기본 심리상태이며 거래의 원리입니다. 그런데 이런 수요자들을 반영하여 거래소, 그것도 그럭저럭 괜찮은 거래소 측에서 "그럼 이거 니네가 선물거래 해봐라 문 열어줄게" 라고 오케이 사인을 보낸 것입니다.
때문에 이 소식은 대단한 의미를 갖는다고 하겠습니다.
[ 3. 거래현황 ]

보시는 차트는 1분봉이며, 이 포스팅을 작성 중인 2021년 4월 17일 현재 1파이당 약 11달러(한화 약 12,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거래 첫 개시일은 3일전이며 개시 첫 시작 가격은 1달러였습니다. 즉, 선물 최초거래 개시 후 3일만에 무려 11배가 폭등한 것입니다.
블로그 광고 정책상 해당 링크를 바로 제공할 수 없다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들은 www.sjsbtc.com/newmarket.html?coin=pi1_usdt 를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하시면 됩니다. 별도의 로그인은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해당 거래를 직접 참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조사가 필요하겠으나 현재는 단순 기대치만 가지고 관람하시는 용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은 그저 "파이의 선물거래가 세계 어딘가에서 개시되었다는 것", 그리고 "선물가격이 벌써부터 1파이에 11달러를 가고 있다는 것" 에 의미를 두시고 팝콘 좀 드셔가면서 관람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 4. 비판여론 ]
반면 해당 선물거래 자체를 스캠으로 평가하는 여론도 있는것 같습니다. 주된 주장은 "호가창의 움직임이 일반적인 패턴과 다르다" , "매수 매도 체결량과 실제 거래량 지표의 양이 맞지 않는다" 등이 있습니다. 즉, 시스템 자체가 스캠이라는 주장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필자가 철저히 검증할 노력은 일단 하지 않았지만, 우선은 SJS라는 거래소 자체의 신뢰도가 그리 낮은편은 아니며 싱가폴이라는 국가 자체의 신뢰도 를 감안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때문에 우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히 기술하진 않고 향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의혹제기 등이 나타난다면 그때 검증해볼 생각입니다.
■ 이 코인에 대해 아직 모르시는 분들은 하단 링크를 참조하십시오. 파이 네트워크에 대한 기초설명 및 가입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 [ 추천코드: kingsnet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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