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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하락할때 돈을 버는 ETF - 'PSQ,SQQQ' 본문

금융/ETF

나스닥이 하락할때 돈을 버는 ETF - 'PSQ,SQQQ'

kingsnet 2021. 3. 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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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설명참고사진1

우선 ETF의 뜻은 "상장지수펀드" 입니다.

 

한국의 상장지수라 하면 코스피, 코스닥이 먼저 생각나죠.

미국의 경우 나스닥, 다우, S&P가 생각날 것입니다. (이외에 러셀같은것도 있지만)

 

그리고 보통 주식을 거래한다면 개별 종목 매매만을 생각할 것입니다.

삼성전자를 00주 샀다 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 말을 풀어서 이야기 하면,

"코스피에 상장된 기업 중 삼성전자 라는 종목의 주식을 00주 매수했다"

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실 ETF의 종류는 굉장히 많지만 여기서는 간단히 종합주가지수들에 근거하는 종목들만 설명합니다.

 

 

 

[ 기초설명 ]

 

ETF는 HTS상에서 주식을 매매할 때와 똑같은 방법으로 매매하되, 매매하는 대상이 개별종목이 아닌, 해당 ETF상품이 추종하는 지수의 방향성 자체에 베팅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계좌도 국내 증권사에서 미국주식계좌가 개설되어 있으면 똑같이 검색 및 거래가 됩니다. 사실 이외에도 굉장히 많은 종류의 ETF가 있지만 여기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아무튼 한국의 ETF를 예로 들어보면, 코스피 지수가 앞으로 오를것에 베팅하는 상품으로 "코덱스 레버리지 (종목코드 122630)" 가 있고, 반대로 코스피 지수가 앞으로 내릴것에 베팅하는 종목으로 "코덱스 인버스 (114800)"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가격이 2배씩 움직이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252670)" 같은 상품들도 있죠.

 

 ETF는 주식에서처럼 상장폐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만일 ETF가 상장폐지 되는 경우 상장폐지 이틀 전 거래일까지 해당 ETF의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기회가 있고, 상장폐지일까지 보유 시 순자산가치에서 세금 등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을 지급받게 되기 때문에 주식보다 안전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 특히 주식은 가격이 오르는 방향밖에 노릴수가 없는 '단방향성 거래' 인데 반해 지수추종형 ETF는 지수가 내려갈 것에도 노릴수가 있으므로 '양방향성 거래' 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방향을 잘못맞추면 장점이 아니라 단점이 되지만;;)

 

 

ETF설명참고사진2

※ 코덱스200선물 인버스2X, 이른바 속칭 "곱버스" 라고 불리는 종목입니다. 국내 종합 주가지수가 내려갈수록 이 상품은 가격이 오르게 되는데 모두 아시다시피 요즘 코스피가 많이 올라있죠. 때문에 이 상품은 가격이 보다시피 이렇게...;;

 

 

 

그런데 사실 여기까지는 많이들 아시는 내용입니다.

국내 주식 직접투자 인구가 굉장히 많아서 여기까진 한번쯤 접해보셨을 겁니다.

 

 

이제 이 포스팅의 진짜 내용을 설명하려 하는데요

 한국이 아닌, 미국 나스닥의 방향성에 베팅하는 ETF에 대한 내용입니다. 

 

 

나스닥월봉차트

위 차트는 1998년~현재까지의 나스닥 월봉입니다. 막대 하나하나가 1개월을 의미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여기서 얼마가 더올라갈지, 지금이 꼭지일지 등의 판단을 논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나스닥 지수의 방향성에 근거한 미국 ETF를 설명할 뿐입니다. 앞으로 이 그래프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각자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 미국의 대표적 지수 추종 ETF ]

 

ETF설명참고사진3
ProShares Short QQQ (PSQ) 최근 추이

국내 주식, ETF의 경우 종목이름 외에 6자리의 숫자로 기재된 종목코드가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종목코드는 "티커"라고 부르며, 이 티커명을 검색하여 간편히 종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위 스샷 상품의 경우, 종목명은 "ProShares Short QQQ" 이며, 티커명은 "PSQ"입니다.

 

미국 나스닥 지수가 하락할수록 이 종목의 가격은 일정한 비율로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즉, 선물이나 옵션같은 파생상품을 다루지 않고도 비교적 안전하게 지수 하방에 베팅할 수 있는것이죠. 

 

미국 ETF를 거래하기 위해서는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증권사의 계좌가 필요합니다. 즉, 해당 계좌로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면 미국 ETF도 거래할 수 있습니다. 

 

 

kr.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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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팅 홈페이지 링크입니다. 이곳에서 각 종목의 티커명을 입력하면 해당 종목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제가 이름과 티커명을 몇가지 적어놓을테니 검색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ProShares Ultra QQQ [티커: QLD]

나스닥 상승에 베팅하는 2배 레버리지 상품입니다. 나스닥 지수가 1% 상승하면 이 상품은 2% 상승합니다.

 

2. ProShares Ultra QQQ [티커: TQQQ]

위 상품과 종목의 이름이 같은데 티커가 다릅니다. 3배 레버리지 상품입니다. 나스닥 지수가 1% 상승시 이 상품은 3% 상승합니다.

 

3. ProShares Short QQQ [티커: PSQ]

위 스샷 예시로 보여드린 종목입니다. 2배 레버리지 상품이며 나스닥 지수가 1% 하락하면 이 상품은 2% 상승합니다.  

 

4. ProShares UltraPro Short QQQ [티커: SQQQ]

PSQ와 같은 원리인데 레버리지가 3배입니다. 속칭 '스큐'로 불리고 있으며 나스닥 지수가 1% 하락하면 이 상품은 3% 상승합니다.

 



 

[ 장.단점 ]

■ 장점

1. 비교적 위험하지 않은 방법으로 지수의 하방에 베팅할 수 있다.

 

2. 증권계좌로 같이 거래할 수 있다.

(미국주식의 경우 미국주식 거래가능계좌가 있어야 하는데 요즘 왠만한 국내증권사에서 미국주식 계좌를 만들수 있음)

 

 

■ 단점

1. 주식에서의 소형주 급등으로 얻는 수십,수백%의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다.

(폭락장에서 3배 레버리지로 수익을 얻는 등의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의 수익률은 보수적입니다)

(하락장에서도 투자할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고 생각하는 정도면 괜찮습니다)

 

2. 방향성 분석이 빗나가면 양방향 모두 손실이 날 수 있다.

 

 

 

 

ETF의 정확한 정의, 범위 등등 자세하게 들어가면 끝이 없는데 제가 그만큼 잘 알지도 못할 뿐더러 필요한 부분만 골라 설명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므로 간단한 포스팅으로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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